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팽현숙 옛날순대국 솔직후기
요즘 배달음식들 많이 시켜 드실텐데요,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.
슬슬 질려갈 정도로 배달음식을 많이 먹어서, 이제는 밀키트 혹은 홈쇼핑에서 파는 반제품 형태의 음식들을 많이 사게 되더라구요.
그 중에서 순대국이 맛있기로 유명한 팽현숙 옛날순대국 홈쇼핑 버전을 내돈내산하여 먹어보았습니다. 솔직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.
팽현숙 옛날순대국 (홈쇼핑 판매제품)
팽현숙 옛날순대국은 고기 팩 / 순대 팩 / 육수 팩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.
저는 처음 사먹을 때는 육수 + 고기 + 순대 세트로 사서 먹었었구요, 이번에는 육수가 남아서 육수없이 고기+순대 팩만 구매하였습니다.
육수를 살짝 해동시킨 후 냄비에 붓습니다.
육수가 끓고 나면, 해동이 되어있는 순대 + 고기를 투하하고 살짝 끓이면 조리는 끝납니다.
저는 파를 썰어넣었는데요,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끓이는 단계에서 청량고추를 넣어도 괜찮습니다.
육수가 정말 뽀얗습니다.
저는 약간 얼큰한 순대국을 좋아해서, 들깨가루와 더불어 self로 만든 다대기(간장 + 고춧가루 + 다진마늘 + 새우젓)를 넣어서 먹었는데요.
팽현숙 옛날순대국 솔직한 맛은, 생각보다 굉장히 괜찮습니다.
매장에 가서 먹어보지는 못했지만, 매장에서 먹어본 친구 얘기로는 매장 맛의 80% 이상은 구현이 된 것 같다라고 하더라구요.
팽현숙 옛날순대국은 일단 순대나 고기에서 잡내는 전혀 안납니다. 깔끔한 맛이구요
국물 역시 깔끔한 편입니다. 비린내 등 전혀 없고 육수 맛도 좋습니다.
다만, 취향에 따라서는 약간 거친(?) 스타일의 순대국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, 이러한 스타일의 순대국을 좋아하시는 분들은
팽현숙 옛날순대국 드시면 '음...밍밍한데? 순대국은 좀 얼큰하고 뭔가 국물도 걸걸하고 그래야 제맛이지' 이런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.
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이 팽현숙 옛날순대국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.
이상으로 팽현숙 옛날순대국 솔직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.!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!